아름다운 블로섬
생강청 담기 1차 본문
11.29일 ~30일
생강 껍질 벗겨 얇게 썰고
배도 깎아 손질된 생강과 섞어 대충 10시간 졸여서
생강&배 청을 담았다.
배가 가뭄에 굵지 못해 잘고
이사하느라 배 봉지 벗길 시간이 없었으니
배가 잘고 단맛 작지만 단단하여 잼 용으로는 적당했다.
생강과 배를 섞어 오래 끓이고 냄비 속에
도깨비방망이 넣어 곱게 믹서하고
또 한번 더 푹 끓이는 동안 눌지 않도록 젖었는데
팔 아파.....ㅠㅠ
올망졸망 모아둔 작은 병들 열탕 소독하여
가득가득 담았다. 12병
겨울에는 차도 타 먹고
샐러드 소스로 이용도 하고
식빵 잼으로 발라 먹기도 하고
각 조림찬과 생선 양념, 쌈장 양념,
불고기 양념 등등으로 사용하는데
아껴 먹어도 평균 한 달에 한 병으로는 모자라건만
겨우 12병이라니...
2일 장날 도라지 사 와 생강도라지 청을 끓이려
생강을 남겨 두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도라지 포기하고
한 번 더 생강&배청을 만들어야지 않을까...
고민이 시작 됐다.
24.11.30일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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