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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블로섬

생강청 담기 1차 본문

♣ 다홍빛깔

생강청 담기 1차

블로섬 2024. 11. 30. 18:10

 

11.29일 ~30일 

생강 껍질 벗겨 얇게 썰고 

배도 깎아 손질된 생강과 섞어 대충 10시간 졸여서

생강&배 청을 담았다.

 

 

 

배가 가뭄에 굵지 못해 잘고

이사하느라 배 봉지 벗길 시간이 없었으니

배가 잘고 단맛 작지만 단단하여 잼 용으로는 적당했다. 

 

 

 

생강과 배를 섞어 오래 끓이고 냄비 속에

도깨비방망이 넣어 곱게 믹서하고 

또 한번 더 푹 끓이는 동안 눌지 않도록 젖었는데

팔 아파.....ㅠㅠ

 

올망졸망 모아둔 작은 병들 열탕 소독하여

가득가득 담았다. 12병

 

겨울에는 차도 타 먹고

샐러드 소스로 이용도 하고

식빵 잼으로 발라 먹기도 하고 

각 조림찬과 생선 양념, 쌈장 양념,

불고기 양념 등등으로 사용하는데

 

아껴 먹어도 평균 한 달에 한 병으로는 모자라건만

겨우 12병이라니...

 

2일 장날 도라지 사 와 생강도라지 청을 끓이려

생강을 남겨 두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도라지 포기하고

한 번 더 생강&배청을 만들어야지 않을까...

고민이 시작 됐다.

 

24.11.30일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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