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블로섬
부여 국립박물관 본문
부여 여행 둘째 날
예보처럼 새벽부터 많은 양의 비가 내렸습니다.
숙소에서 미리 준비 해 갔던 사위 생일 미역국을 차려 놓고
가족 모두 둘러 앉아 오손도손 생일밥을 같이 먹었네요.
퇴실 시간까지 숙소에 머물다가
리조트 내 수영장으로 가족 물놀이를 가겠노라 하는 큰딸내와
로비에서 헤어져 우리는 부여국립박물관으로 갔습니다.
어린이날이었고 많은 비가 내렸으므로
아이들을 데리고 집 밖으로 나온 관관객 들은 모두
박물관 실내로 모였나 봅니다.
정림사지관도 부여국립박물관도 많은 사람들이 몰려
복작복작 시끌시끌했습니다
.
사적 제301호. 1942년 발굴조사 때 강당지에서 "太平八年戊辰定林寺大藏當草"라는
명문이 새겨진 기와가 발견되어 중건 당시 절이름이 정림사였고,
1028년(현종 19)에 중건되었음이 밝혀졌다.
1979~84년에 걸친 대대적인 발굴조사에 의해서
절터가 중문·석탑·금당·강당이 남북선상에 일렬로 배치되고
그 주위를 회랑으로 두른 전형적인 백제식 가람배치인 남북일탑식임이 확인되었다.
그리고 회랑지 서남 모서리에서 다량의 기와 편, 납석제삼존불상, 소조불,
북위시대의 도용과 관련을 보이는 도용의 파편 등이 발견되었다.
현재 절터에는 정림사지 5층석탑(국보 제9호)과
정림사지석불좌상(보물 제108호)이 남아 있다.(다음 백과에서 퍼옴)
정림사지 박물관을 먼저 갔다가 부여국립박물관으로 이동 도착한 시간은
오전 시간이 지났을 무렵이었지만 비는 점점 더 많이 내리는듯했고
박물관 주차장에 주차하기까지 긴 정체를 인내해야 했지요.
국보 287호 백제금동대향로(이하 '대향로')는 1993.12.12일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능산리에서 주차장 공사를 하던 중 발견되었다 합니다.
이후 조사 결과 해당 향로가 발견된 장소는
백제 시대 왕실의 사찰이 있었던 곳으로 밝혀졌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이 소장하다가 출토지에서 가장 가까운
국립부여박물관으로 전시되었다. 합니다. (퍼옴)
복사본을 원본과 같이 만들어 실제 향을 피워봤는데
그 모습이 매우 아름다웠다는 설명도 읽은 기억이 있네요.
1 전시실부터 4 전시실은
선사문화시대부터 백제시대까지 문화재를 볼 수 있는 공간으로
상세설명까지 잘 기록되어 있었습니다.
부여국립박물관에서 백제금동 대향로 보고 왔으면
볼 것 다 보았다 할 수 있지 싶습니다.
다섯 악사 신선새와 지슴 상상의 동물을 표현하고
나무와 바위, 물 등을 나타냈으며
다른 향로들이랑 비교도 안될 만큼 신비하고 아름답다는
백제 금동 대향로를 보고 왔으니
이번 부여 여행은 비 내려서 횡재한 날이었어요.
특히 1시 백제 금동대향로 영상과 2시 백제 문양전 영상
두 편을 모두 관람할 수 있었음에 행운이었다. 메모를 남깁니다.
24.05.05/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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