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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블로섬
홍천 여행 첫날
친구들과 홍천에서 아침 8시에 만나기로 약속한 날 내가 아파트 지하주차장 빠져나오는 시간 새벽 5시 어둑한 밤안개에 묻힌 새벽을 뚫고세상에 나 혼자 깨어 있는 듯 조용한 고속도로를영주가 지나도록 혼자 달렸다. 휴게소마다 조금씩 쉬어 갔으니친구들보다 내가 20분가량 늦게 도착했는데먼저 도착한 친구들은 마을 어귀까지 나와서 지각하는 나를 기다려 주고 있었다. 생각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친구들 ~각자의 생활 때문에 자주 만나지 못하는 현실이늘 아쉬움이 되는 벗들이다. 얼싸안고 반가움의 인사 나눈 후 친구들은 아침 안갯속 길을 걷고 싶다며 내 차 뒤를 따랐고나는 가끔씩 차를 세워 안개 찬 산촌 풍경들을 폰카에 담으며 걸어오는 친구들의 보도를 맞췄다. 모두 다 새벽 출발한 친구들이휴게소에 쉬어오며 포장하여 ..
♣ 고운행복
2024. 11. 14. 1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