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블로섬
박경리 문학공원 본문
감자에 싹이 나서 잎이 나고 가위바위보 ~
이 게임이 재미나다고 다섯살 손녀는 식당에 앉아서도 이모를 잡고
같이하자 합니다.
비 내리지 않았으면 해저물도록 손녀와 놀았을 텐데
비 내려 손녀와 일찍 헤어지고
하행을 시작한 우리는 박경리문학공원에 도착했습니다.
주차 후 들어서니
전시관 관람시간이 5시까지라는 안내를 제일 먼저 들었네요.
꼼꼼히 돌아볼 여유는 안 되는 것 같았지만
다음에 또 오더라도 천천히 마음 여유를 잃지 않으려 했습니다.
대하소설 토지 필사본을 봅니다.
내가 알고있는 토지 내용들이 저 하얀 종이 속에서
하늘에 빛나는 별의 수만큼 박혀 있을 듯.. 상상했습니다.
찬찬히 돌아보니 제가 읽은 책도 있고
제가 접하지 못한 책도 있고...
언제부터 책을 멀리했던가... 후회도 했습니다.
박경리 작가님의 유품들
북카페가 이 사진에 보이는 둥근 건축물 2층에 있다는 안 내지를 보았으나
다음에 오면 들어가 보기로 하고
우산을 어깨에 올리고 목으로 우산대를 누르며
정원 사진을 담느라 천천히 걸었습니다.
박경리
출생음력 1926. 10. 28. 경상남도 통영
사망2008. 5. 5.
데뷔1955년 단편소설 '계산'
수상2008년 금관문화훈장1999년
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 선정 20세기를 빛낸 한국의 예술인
1996년 칠레정부 가브리엘라 미스트랄 기념메달
경력1999.04 대통령자문 새천년준비위원회 위원
1997.04 호암재단 이사
대한민국 현대 문학을 대표하는 대한민국의 소설가이다.
사회와 현실을 비판하고 인간성과 생명을 추구하는 작품들을 많이 발표했다 (펌)
다녀온 날 22.10.09/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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