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25/01/21 (1)
아름다운 블로섬
게으른 사색 참여
게으른 사색 모임에서 소백산 자락길을 걷는다 하여 남편과 들뜬 마음으로 처음 신청했다. 오전 8시 40분경 모임 장소에 도착하니함께 동행할 일행들이 모여 있었다. 출발 전에 화장실 다녀오는 준비부터 하려고화장실 쪽을 향해 시멘트 경사진 내리막길로 마음 바삐 뛰어가다한 순간 "좌륵~ " 미끄러지며 엉덩방아를 오지게 찧었다. 이제는 예전에 산악회 쫓아다니던 날렵한 몸이 아닌데오랜만에 신은 등산화를 너무 믿고 조심 없이 설레발로 뛰었음이다...ㅠ이런 후회스러운 사고를 치다니...한동안 손가락 하나 꼼짝 못 하고 언 땅에 주저앉아 있다가 남편 도움으로 살금살금 조심조심 일어설 수 있었지만 "설산길을 걸어야 하나..// 이대로 목적지를 포기해야 하나.."온몸에 느껴지는 통증으로 갈등이 일렁였다. 여러 사람 모..
♣ 마음뜨락
2025. 1. 21. 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