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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블로섬
불똥 튀다
컨디션이 좋지 않은 하루였다.감기에 걸리거나 몸이 아플까 긴장하게 되는 오후 시간을 보내고 평소 보다 30분 일찍 퇴근하고 귀가했다. 일찍 누워 쉬어 보려 바로 씻고 잠옷으로 갈아입은 후 침대로 향하며 폰을 열었다. 컨디션 좋지 않아 폰을 들여다보지 않았기에 8시 이전에 도착한 친구의 청첩장 문자 있음을 이제야 알았다. 안방으로 향하던 걸음 잠시 멈추고 청첩장 클릭을 했다.예식을 알리는 아주 평범한 인사 말이 읽히고..그다음 다운로드 하라는 클릭창이 파란색으로 크게 보이며상세한 내용은 클릭해서 보란다. 아무 의심 없이 다운로드를 클릭했다.예식 날짜와 장소 시간을 확인하고 일정표에 메모를 해야 했기에다른 일정에 중복되는 날짜가 아니기만 바라며... 그런데 기대하던 창이 열리지 않는다.두 번 세 번 자꾸 클..
♣ 마음뜨락
2024. 12. 12. 0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