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블로섬
뿌리 깊은 나무 박물관 본문
순천중학교와 광주고등학교 졸업
1961년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법학과 졸업했으며,
1974년 서울대학학교 신문대학원에서 신문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광주에서 고등학교를 다니면서 외국인 선교사에게 영어를 배우게 되었다.
대학 시절 영어웅변대회에서 1등을 하여 이승만대통령에게 표창장을 받았다.
대학 졸업 후 미군을 상대로 성경책과 비행기표를 판매하는 개인사업을 하다가,
1968년 1월 한국 브리태니커를 설립.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현대적인 세일즈 기법을 도입하고
마케팅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1984년 다시 샘이깊은물을 창간했다.
잡지와 책을 통해 한글의 글꼴과 쓰임을 다시 디자인했으며,
판소리 음반, 칠첩반상기 제작, 민중자서전 출판 등의 프로젝트를 통해
한국의 토박이 문화를 대중에게 소개했다.
2001년 11월호로 폐간.(나무워키에서 얻어온 정보)
한국 잡지 역사에 있어 중요한 지점에 있는 잡지이다.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시도를 많이 했는데 대부분 이러면 망한다는 투의
암묵적인 룰을 깨는 것이 대부분이었다.
잡지제목이 네글자를 넘으면 안된다는 통념을 가볍게 넘었고,
당시 한자를 포함한 제목을 가진 잡지가 대부분인 상황에서 처음으로 순우리말로된 제목을 썼다.
당대까지도 한자와 영어를 섞어 쓰는 것이 교양있는 잡지로 여겨졌고
한글만 쓰면 망한다고 생각했기에 이러한 시도는 파격적이었다.
그외 세로쓰기가 대세였던 그 시대에 처음으로 가로쓰기를 도입했고
표지에 무거운 사진을 싣는 것도 주저하지 않았다.
1976년 3월에 창간해서 1980년 8월호를 끝으로
전두환의 신군부에 의해 사회정화라는 명목으로 폐간되었다.
그해 정기간행물 전체의 12%인 172종을 폐간시켰다. (나무워키에서 얻어온 정보)
한마디로 1970년대말의 잡지로서 편집디자인이나 내용면에서
여러모로 특이하고 대단했던 잡지다.
발행인 한창기는 1997년 2월 3일 작고. 브리태니커는 물론
영어학원을 세워 영어교육을 할 정도로 영어에 능통한 사람이었는데도
한국어에서 일본어와 영어의 잔재를 싫어했으며
나아가 기존 사각틀 글꼴에서 벗어난 한글 글꼴을 연구해 만들고 사용했던 사람.
또한 민중의 입말(구어)를 중시해 빤쓰나 난닝구도 역사성을 인정하여
그대로 표준어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하며 실제로 그렇게 표기하기도 했다.
한창기의 수집품을 모은박물관인 순천시립 뿌리깊은나무박물관이
순천시 낙안면에 2011년에 개관했다. (나무워키에서 얻어온 정보)
다녀온 날 23.05.24일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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