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블로섬
땅끝 전망대 본문
완도에서 50분 달려 땅끝전망대 주차장에 닿았다.
3일 연속 여행하기에는 체력이 따라주지 못하는 듯
가족 모두 첫날처럼 웃고 즐기는 여행이 아니라
여기까지 왔으니 보고 가자로 바뀐 분위기 같았다.
그래도 언제 다시 이 먼길을 다녀 갈 수 있을지 막연하니
끝까지 즐겨 보기로 했다.
다리 수술하고 회복이 완벽하게 안된 언니는
약간씩 절룩거리며 가파른 게단을 오르고 내렸는데
시간이 갈수록 걸음이 느렸다.










다리 아픈 언니 뒤를 보호하며 뒤따르느라
내가 제일 나중 육단조범 전망대에 닿았는데
300m 앞에 연리지가 있다는 표지판을 보고
일행들 사진 찍고 있는 동안
나는 제빠르게 뛰어가서 연리지를 보고 오겠노라
양해를 구하고
홀로 테크길을 왕복으로 600m 뛰어 다녀왔다.
그동안 열심히 뛰는 운동을 하였으므로
짧은 시간에 겁 없이 왕복 도전했고 가능했다.
하지만 육단조범(땅끝탑) 전망대 앞에서 사진을 담아오지 못했다.













여행 3일차
해남 땅끝에서 집에까지 네비 안내는 6시간
오는 길에 휴게소 한두번 쉬어 오면 7시간 길이다.
6시에 회의 있다는 올케 스케줄 시간 맞춰 도착하느라
점심도 건너 뛰고 계속하여 달려왔는데
마지막 휴게소에서 간단하게 늦은 점심 식사를 했다.
난 가락국수 한 그릇을 먹었다.
점심을 안 먹었으니 점심이지 시간은 거의
저녁 식사에 가까웠으므로
돌아와 저녁을 따로 먹지는 않았다.
이 계획 없던 하루 여행을 더 하기 위해
나는 내 작업대를 하루 더 비워야 했고
동생은 연차를 하루 더 사용해야 했으며
언니는 결근을 해야 했다.
다녀왔다는 소득 보다
강행군에서 얻은 누적된 피로는
회복하는데 시간이 더 필요한 것 같다.
나는 아직까지 개운치 않다.
26.01.16일 /오전
'♣ 고운행복'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완도타워 (11) | 2026.01.19 |
|---|---|
| 퍼플교에서 (10) | 2026.01.18 |
| 숙소에서/ 1004 뮤지엄 산책 (7) | 2026.01.17 |
| 무한의 다리/분계 해변 낙조 (7) | 2026.01.17 |
| 애기동백꽃 축제 (8) | 2026.01.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