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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블로섬

애기동백꽃 축제 본문

♣ 고운행복

애기동백꽃 축제

블로섬 2026. 1. 17. 14:59

 
 
우리 여섯
아직은 모두 건강해서
서로에게 피해 주지 않고 함께 어울려 다닐 수 있으니 
얼마나 감사한 젊음이냐고 ...
 
앞으로 10년 뒤 생각해 보면 
우리 여섯 중 누구 한 명이라도 
나이 탓 건강 탓으로
서로 섞여 다니기 불편한 거동이 된다면
 
서로가 나이 들어
몸은 지금보다 쇠하였을 테고
짧은 거리라도 손수 운전하고 다니려면 쉬 피곤할 것이며
사소하게라도 마음 불편함 있다면 즐겁지 아니할 것이니
누가 누구를 부축하여 다니기도 버거울 것이라
 
지금 자유로이 무리 지어 섞여 다닐 수 있을 때
시간 만들기 어려울지라도 어떻게든 서로 맞춰
할 수 있을 때 또 같이 나서 보자고...
 
하여 이번에는
 
길이 멀어 한 번도 못 가본 신안면 1004 다리 너머로
계획하고 준비하여 날짜를 맞췄다.


그곳은 섬 겨울꽃 축제를 하고 있다 하니

내가 좋아하는 동백꽃도 보고 바다도 보고..

행선지 설정으로 망설임이 없었다.
 
 

 

 

5시간 달려가서 목포 북항에 닿아 먹은 첫 메뉴
총무가 계산하여 확실한 금액은 잘 모르겠으나
6인 합하여 대충 20만 원 이상으로 들은 것 같다.
 
사진에 보이지 않는 낙지 탕탕이가 추가로 있었고
삼치 광어 등 회가 크게 한 접시 놓였었다.

매운탕 맛도 아주 좋았다.

 

 

 
박물관 앞에 누구의 작품일까?
 
철사망으로 만든 장미꽃도
꽃 없는 겨울에는 향기까지 느껴졌다.
 
녹슬지 않도록 약품 처리 되었을 것이지만
예사롭지 않는 눈길로 꼼꼼히 살펴보았다.

 

 

 

수령 350년 향나무 가격 1억 5천 

 
 

 

2.000년 주목나무 분제 가격 20억  

 

작품 감상은 '우와~ 멋있게 키웠다' 단순했지만

작품 아래 명찰처럼 적힌 가격은.... 몹시 당황스러웠다.

 

 

 
 

가격 없이 삭막한 겨울 정원을 지키고 있는 조각품들...

그 아래 가격 없어 

명찰조차 잃어버린 듯했지만 

 

이런 것조차 안목 높게 평가할 능력 없는 나의 시선은

그저 부담 없이 마주 할 수 있어 마음 편했던 걸까..

곁에 앉아 사진도 찍어 봤다.


26.01.14일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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