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블로섬
못다한 사랑 본문
꽃 찾아보기도 힘들 만큼
상고대 찬서리도 내렸는데
단 맛 따라 찾아왔을까
색상 좋아 머무는 중일까
양지라 쉬어가는 장소로 선택했다가
집 가는 길 잊었을까
일행들 어디 두고
곧 해지고 어둠 올 텐데
날듯 하다 다시 앉고
또다시 날듯 하다 돌아오고
수십 개의 감 중에
유독 그 하나에 머무는 이유는 뭘까
품은 꿀 밖으로 꾸덕한 살결
떠나지 못하는 사랑
헤어지기 싫은 미련 같아라
못다 한 그리움 같아라.






25.11.20일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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