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블로섬
가벼워지는 장바구니 본문
식당을 예약하고 오늘 저녁 모이세요~ 하려다가
평일이므로 퇴근 후 모임 하기에는 시간이 맞지 않아
집으로 모이라 단톡을 보내놓으니
00는 소고기 육회를 준비하여 오겠다 연락 옵니다.
그럼 오늘 저녁 메뉴는 육회비빔밥으로 쉽게 설정했습니다.
오전에 작업대 일을 마무리해 놓고
틈사이 시간에 야채 몇 가지 사려고 시장을 달려갔네요.
간단하게 밥반찬 몇 가지만 준비하면 되었어요.
그런데... 고구마 줄기도 한 봉지 5.000원
상추도 5.000원
참나물 2.500원
연근 2.500원
잡채에 들어갈 돼지고기 피망 부추 등등...
가격 오르지 않은 식재료는 전혀 없네요.
가격이 같으면 g이 작았으니
몇 번이나 들었다 놨다 망설여지는 장보기였습니다.
냉장고 안에 없는 식재료 주섬주섬 담아 계산대에 왔는데
계획하고 준비한 현금이 모자라는 만큼
카드 결제를 더해야 했지요.



모임 시간이 8시 30분이라 다행히 시간 여유도 많아
조림 하려고 샀던 연근과 냉장고 속 어묵이랑 고추로
메콤하니 부침도 할 수 있었네요.
육회 비빔밤에 꾸밈 할 새싹 몇 가지 씻어 두고
상추 배추 잘게 썰어 놓고
가을 야채들 생길때마다 짬짬이 담아둔
깻잎 쪽파 열무 김치들 몇 가지 꺼내 놓고
준비한 찬 한 두가지를 더하여 8인 식탁을 뚝딱 차렸습니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잡채가 그다지 맛나지 않았습니다 ㅠㅠ
난 왜 잡채 만들기가 쉽지 않을까요?
알록달록 색깔과 윤기 자르르 ~ 때깔만 아름다웠습니다
다른 준비는 모두 ok~~~
모두 모여 맛나게 먹어도
이제 설거지는 기계가 다 알아서 소독까지 싹 해주니
하하 호호 화기애애 모두 자정 가까운 늦은 밤까지 웃고 즐기다 갔으나
힘든 일 전혀 없었습니다.
25.10.04일.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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