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블로섬
선물 그 이상... 본문
작은딸 친구가 다녀가며
내게 명절 인사라고
건네준 선물 꾸러미 속에는
아이크림, 정관장 홍삼진액,
루왁커피, 마스크팩, 캄보디아 핸드크림,
일상다완, 헤어에센스, 초콜릿 쇼핑백 등등...
요것조것 다양하게 담겼다.
식탁 위에 펼쳐 놓고 보니..
이 모두가 그녀에게 친정엄마가 있다면
친정엄마에게 전해 줄 것 같은 분위기 아닌가..
따스한 마음 그 너머 코끝 찡...한 느낌
순간 가슴 먹먹해진다.
이런 사랑 받을 자격 내게 없을텐데
그럼에도 감사히 받았으나
아까워서 어찌 먹겠노...
고마움이 너무 커서 두고만 봐야겠네...
보답을 어찌할꼬...
25.02.10/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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