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블로섬
우연히 만난 단풍길 본문
점심시간 이용하여 가게 앞까지 와
나를 태워 점심 같이 먹겠다는 달콤한 유혹.
거절할 이유 없었지요.
누군가 유혹하지 않았다면
나 홀로 일탈인들 망설였으려나요.
어쨌거나 미리 계획하지 않았건만
그렇게 나선 걸음 무심코 만나진 단풍길에서
점심은 뒷전
눈으로 마시는 단풍색에 취하여
배고픔도 모르고
점심 따위 안 먹어도 좋을
딱 그날만 맛볼 수 있는 특식을 누렸네요.
23.11.01/점심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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