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블로섬
지황꽃 본문
산 위에 자리한 복숭아 밭으로 오르는 길
차를 타고 지나다니며
올해는 저 밭에 감자가 심겼구나
대마를 키우던 자리에 하우스가 들어왔네
지난해 고구마 밭에 고추가 붉고
붉은 고추골마다 오색의 파라솔이 조금씩 움직이는 모습이
올해 첫 수확을 하나 보다..
지난해 콩 밭에 올해는 생강이 힘차고
지난해 생강밭에 마 줄기가 무성한 것이 뿌리 잘 내리고 있어
이 마을 분들은 넉넉하게 거둬들이는 작물들로
모두 부자 되는 가을이기를..!!
주변에 지황밭이 조금씩 더 늘어나고 있다.
지황 농사는 땀 덜 흘리고도 쉬울까?
수확하면 돈은 되는가?
난 그저 소박해 보이는 꽃색이 이쁠 뿐...!!
그래서 차를 잠시 멈추고 소박해 보이는 꽃들에 눈 맞춤 몇 번 한다.
23.08.13일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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