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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블로섬

다시 축제는 시작되고.. 본문

♣ 마음뜨락

다시 축제는 시작되고..

블로섬 2022. 9. 29. 22:09

밤안개가 짙어서 일까요?
사진이 선명하고 이쁘게 찍히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그림인양 보이기도 하여 몇 장 저장해 두려네요.

 

 

아직 걸음이 자유롭지 않아
평일보다 조금 일찍 퇴근하여 느린 걸음으로
산동네 오르던 길에

갑자기 폭죽 터지는 소리가 시작되고
뜻 밖의 위치에서 불꽃을 만났습니다.

그때서야 오늘 밤이
국제 탈춤 축제 전야라는 것이 생각났지요.

올해는 탈춤 공연장이 아닌
웅부공원 쪽에서 불꽃이 솟구치고 있습니다.

캄캄 한 하늘에 화려하게 퍼지는 불꽃을
홀로 보고 섰다가 손녀에게 동영상 통화를 시도했어요.

다섯 살 손녀가 내 작은 폰으로 보이는
불꽃을 집중하여 보더니 "예쁘다 ~~ 예쁘다~~" 하데요.

불꽃이 멈춘 뒤에 저에게 하는 말.
"나도 안동 가서 살고 싶어요 ~~~^^*" 합니다.

오늘은 축제 시작을 알리는 특별한 밤이라
하늘에 불꽃을 피웠다고 알려 줬어요.

손녀가 내 기대 이상으로 좋아하는 것을 봤으니
내일은 폭죽 터지는 시간을 미리 알아보고
불꽃이 좀 더 예쁘게 보이는 장소에 가 있다가

폭죽이 시작하면 손녀에게 또 한 번 더 보여 주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올해 개막식 불꽃은 예년의 10/1 즘??
소박하게 터졌습니다.

경기 소침 한때라 작은 비용이 적용되었나 보네요.
49회 탈춤 축제를 올해는 축제장이 아닌
도심원 일대에서 한다고 광고하던데..

이제까지와는 조금 다른 축제가 되려나 봐요...
기간도 절반으로 줄었으니 아마도 간소하게 진행되려나 봅니다.

저는 아직도 축제를 즐길만한 아무 계획이 없습니다. 만

불꽃놀이 시간만은 확실하게 알아 두었다가
다시 한번 손녀에게 제대로 보여 주렵니다.

22.09.29일/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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