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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블로섬

백석탄 계곡 본문

♣ 고운행복

백석탄 계곡

블로섬 2022. 9. 23. 15:21

백석탄 계곡은 청송 8경 가운데 으뜸이라는 신성 계곡 안에 자리 잡고 있다.

 

이곳은 유네스코 세계 지질공원 명소이기도 하다.

 

경북 유일무이 10대 관광 콘텐츠에 선정된 청송 백석탄 계곡은

‘하얀 돌이 반짝이는 개울’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청송군 안덕면 고와리에 흐르는 하천을 따라

개울 바닥의 흰 바위가 오랜 세월 동안

독특한 모양으로 깎여 만들어진 포트홀 지형이다.

 

옛사람들이 낚시를 즐겼다고 전해지는 조어대,

낚시하다가 주위 풍경에 절로 시상이 떠올랐다는 가사연이라는 소가 있다.

 

이곳은 조선 인조 때 김한룡이 고와 마을을 개척한 후

시냇물이 맑고 아름다워서 고계라 칭한 바 있다.

 

선조 26년에는 고두곡이란 장수가 왜군에게 부하를 잃고

백석탄을 지나다가 경관이 아름다워 고와동이라 개칭하여 불렀다고 한다.

(백과사전에서 펌)

 

 

 

 

백석탄 틈사이에서 아주 소나무 한그루 자리 한 모습을 보았기에

올 때마다 눈여겨 찾아보고 있는데

제법 자랐네요.

50cm는 되겠다... 가늠했네요.

무럭무럭 자라서 백석탄 계곡의 또 다른 자랑거리가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여러 번 많은 양의 비가 지나가서 일까요.

방호정도 백석탄 계곡도 말끔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쓰레기는 없는 것 보니

큰 비가 지나간 뒤 청소는 했었나 봅니다.

 

저는 여러번 단풍색 짙은 가을에만 다녀가서 

푸른 계곡이 낯섭니다.

 

다리가 불편해서 저 바위들을 지나 건너편에

사진을 담지는 못했어요.

작은 폭포 닮은 물줄기도 있더라 하던데요.

 

 

모과가 익어가는 계절입니다

백석탄 계곡을 빠져나오는데 머리 위에 모과나무 한 그루 서 있었습니다.

단풍이 들기 시작하면 모과도 물들기 시작하겠지요...

 

 

유네스코 등재 후 매 해 찾아갔지만 주차장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주차장도 준비되어 있었고 

간이 화장실도 놓여 있었고요.

주변으로 황화코스모스가 빼곡히 무리 지어 만개했으니  

고요하고 아름다웠습니다.

 

청송은 참 아름다운 산골입니다.

주왕산을 비롯해 볼거리가 넘쳐 나지요.

오후에 나선 걸음이라 더 둘러보지 않고

백석탄 계곡에서 하루의 나드리를 마무리 했습니다.

 

다녀온 날 22.09.18/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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