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블로섬
쉼이 있는 새벽 본문
오디도 다 땄고
복숭아 봉지도 다 씌워
하루 즘 농사일에서 쉬어 가는 날
똑같은 새벽 시간에 눈 떠서
내 쪼매난 반려 식물들에
새로운 선반 설치를 해 주고
새 물 갈아 주고..
이 좁은 집에 나와 같이
정 붙이고 사는 초록이들과
반짝반짝 눈 맞춤을 오래 했네.
22.06.27일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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