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블로섬
이웃 농가 지황꽃 본문
산속에 위치한 복숭아 밭 오르는 길목에
지황 밭이 있다.
지난해 처음 이 곳에서 지황 농사를 보았는데
올해도 그 자리에 또 지황 농사를 짓고 있다.
올해는 스프링 쿨러도 보이고
듬성듬성 하던 지난해 보다 푸름도 더 윤나게 너풀거린다.
밭 가까이 가서 지황꽃 사진을 찍어 보려니
향기도 궁금하다.
한송이에 코를 박고 향기도 느껴보고프건만
남의 농사 밭 둑을 넘을 수 없어 줌 당겨 꽃사진만 찍었다.
사진 세장을 찍고 랑이님 옆자리에 다시 올라앉으며
우리도 약초 농사가 복숭아.자두 과실 농사보다 쉽지 않을까요?
물었는데
잠잠 --- 고요--
코 대답도 없다.
쯥..ㅡ,.ㅡ;;
이 남자 목소리 크고 억센 여자 만나 장가갔더라면
지금 옆자리에 마누라는 없고 홀아비로 살 거다 분명!!
지황 꽃 사진 찍은 날 21.07.11/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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