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벽농원

집& 둥지

블로섬 2022. 5. 24. 18:18

오라는 비는 안 오고...

자두 밭에 객식구가 늘었다.

벌은 견고한 집을 지었고
직박구리는 이미 알까지 낳았다.



새벽길 오른 산 능선 위로
아침 해 뜨면
벌써 한여름 더위가 덮인다.

비는 언제 오려나...

물조루에 물 담아 목마름을 달래기는 하는데
복숭아나무와 자두나무는 하늘만 보고 섰다.

봄비가 이토록 매말랐으니
장마라도 서둘러 주었으면 좋겠다.

22.05.24일/ 아침